띄어읽기 지도방법

문장과 글을 띄어읽는 방법

개관

이 단원은 문장 부호에 맞게 글을 바르게 띄어 읽으며 글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글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기초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단원에서는 주변 사람이나 흔히 접하는 사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글, 인물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짧은 이야기를 읽고 문장 부호에 맞게 글을 바르게 띄어 읽는 방법을 익히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그리고 글을 읽고 설명하는 대상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방법을 익히고, 글을 실감 나게 읽는 활동을 포함한다. 이 단원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읽기의 유창성을 높일 수 있고, 글의 중요한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더 나아가 글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글은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을 담은 것이라는 점을 알고, 글쓴이나 인물의 생각과 관련지어 이해할 수 있다. 이 단원의 국어과 교과 역량은 ‘의사소통 역량’이다. 이 단원에서는 바르게 띄어 읽기와 설명하는 내용을 이해하는 활동을 하며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의사소통 역량을 향상하고자 한다.

계열

선수 학습	본 학습	후속 학습
• 문장 부호를 생각하며 글을 띄어 읽을 수 있다. (1-1, 8단원)	• 글을 바르게 띄어 읽을 수 있다.	• 글쓴이의 마음을 짐작하며 글을 읽을 수 있다. (2-1, 8단원)

 

이 단원의 주요 학습 내용은 문장과 글을 알맞게 띄어 읽고 주요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다. 1학년 1학기 8단원에서는 문장 부호에 따라 문장을 알맞게 띄어 읽는 수준에서 학습했다. 그리고 2학년 1학기 8단원에서는 글을 읽고 글쓴이의 상황, 글쓴이가 겪은 경험을 짐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단원의 계열에서 이 단원은 글을 바르게 띄어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활동에 주안점을 둔다.

평가계획

• 띄어 읽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띄어 읽기 방법에 주의하며 자연스럽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평가한다.
• 글을 읽고 설명하는 대상을 찾을 수 있는지, 그리고 글의 내용을 떠올리며 띄어 읽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한다.

교과 역량

이 단원은 의사소통 역량을 신장하기 위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 활동과 제재 학습을 통해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올바른 읽기를 통해 의사소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제재 측면에서는 5~6차시의 「비사치기」를 통해 이해한 내용을 공유하며 의사소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활동 측면에서는 1~2차시, 3~4차시에서 글을 바르게 읽어야 하는 까닭과 방법을 익힌 다음, 5~6차시에서 글을 바르게 띄어 읽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7~8차시와 9~10차시에서 설명하는 대상을 파악하는 활동을 통해 글에 담긴 의미를 찾아내고 친구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이해한 내용을 함께 나누어 보도록 구성했다.

지도상 유의점

• 이 단원은 문장 부호에 주의하며 글을 바르게 띄어 읽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주목적이다. 따라서 문장 부호가 나오는 문장의 끝에서 반드시 띄어 읽도록 지도한다.
• 문장을 바르게 띄어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따라서 다양한 지식을 전부 지도하려고 하지 말고 교사의 시범 등으로 띄어 읽기의 바른 예를 많이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장을 연결해 읽을 수 있게 한다.
• 교사나 학생들의 띄어 읽기를 들으면서 학생이 스스로 읽기가 어떻게 느껴지는지, 어느 것이 더 자연스럽게 이해되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한 가지 정답보다는 다양한 방식의 띄어 읽기를 경험하면서 가장 뜻이 잘 드러나는 방법을 탐구하도록 한다.
• 글을 읽고 설명하는 대상이나 글의 내용을 파악할 때, 글을 읽고 누가 무엇을 했는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지도한다. 즉, 글의 내용을 자세히 이해하는 수준이 아니라 글을 읽고 대강의 내용을 알아보도록 한다.
• 글을 실감 나게 읽을 때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표정, 몸짓 등에 변화를 주어 생동감이 느껴지게 해야 함을 안내한다.
• 기본적으로 문장의 끝에서 띄어 읽고, 문장 부호에 따라 띄어 읽거나 실감 나게 읽는 것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