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시를 즐겨요 지도법
개관
이 단원은 시를 읽는 즐거움을 경험해 학생이 시를 즐기는 사람으로 자라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를 읽으면서 시의 재미를 경험하고, 시 속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 보면서 시를 읽는다. 그리고 시를 스스로 찾아 읽고, 서로 소개하면서 다양한 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단원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를 읽으면서 시의 음악성과 회화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거나 놀이를 하듯이 시를 읽으면서 시가 재미있는 것임을 경험하게 된다. 또, 학생의 생활과 밀접한 시를 제재로 선정해 시 속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 보면서 시에 나타난 정서가 자신의 정서와 다르지 않음을 이해하고 시를 더욱 가깝게 느끼게 된다. 이에 더해 다른 친구에게 소개할 시를 찾고, 다른 친구가 낭송하는 시를 들으면서 더 많은 시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 단원의 국어과 교과 역량은 ‘문화 향유 역량’이다. 이 단원에서는 시를 즐기고 시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이해해 시를 향유하는 능력을 함양하고자 한다.
계열
선수 학습 | 본 학습 | 후속 학습 |
•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1-2, 10단원) | •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며 시를 읽을 수 있다. | • 감각적 표현의 재미를 느끼며 작품을 읽을 수 있다. (3-1, 1단원) |
이 단원의 주요 학습 내용은 시 속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며 시를 읽고 시를 낭송하는 것이다. 1학년 2학기에는 이야기를 읽고 인물의 모습과 행동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즐기는 학습을 했다. 이 단원에서는 제재의 갈래를 달리해 시를 읽고 인물의 마음을 상상한다. 3학년 1학기에는 시나 이야기에 나타난 감각적 표현을 살펴보고 문학적 언어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느낌을 살려 시를 낭송하게 된다. 이 단원은 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읽으며 시의 재미를 경험하고 시 속 인물의 마음을 상상해 보면서 시를 친숙하게 느끼고 시를 향유하는 태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평가 계획
-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시 한 편을 선택한 뒤 그 시에 나타난 시 속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고 그와 관련지어 초보적인 수준으로 시의 주제를 생각하도록 한다.
- 수업 중에 학생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해 시 읽기와 시 낭송하기 활동에 참여하는지 평가한다.
- 시를 즐겨 읽는 태도를 장기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 점검표를 만든 뒤 얼마나 자주, 얼마나 장기적으로, 얼마나 적극적으로 시를 읽고 친구들 앞에서 낭송하는지를 관찰해 평가한다. 그리고 적절한 기회에 피드백한다.
교과역량
이 단원은 문화 향유 역량에 중점을 두고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시를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과 밀접한 시 제재를 선정했다. 그리고 시 속 인물들의 마음을 함께 느끼면서 시가 학생의 생활과 가까운 것임을 느껴 앞으로 시를 향유하며 자랄 수 있도록 했다.
지도시 유의점
- 이 단원에서 ‘시 속 인물’은 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추론할 수 있는 모든 인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학습의 초점은 시 속의 말하는 이에 두어야 한다.
- 시 속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는 차시의 제재로는 시 속 인물의 경험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작품이 좋다. 운율이나 이미지가 두드러진 시는 2학년 학생들 수준에서는 시 속 인물을 추론하거나 시 속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기 어려우니 피하도록 한다.
- 이 단원의 제재로는 동시, 전래 동요, 어린이가 쓴 시, 시조의 형식을 따른 동시조를 활용할 수 있다.
- 이 단원의 궁극적인 목적은 학생이 시의 즐거움을 경험해 시를 향유하려는 태도를 가지도록 하는 것에 있다. 시 속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거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를 읽는 활동을 할 때에는 이러한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어과 지도방법 문단의 짜임 (0) | 2023.06.18 |
---|---|
자신있게 말해요 (0) | 2023.06.13 |
띄어읽기 지도방법 (0) | 2023.06.12 |
중요한 내용 찾기 (0) | 2023.06.12 |
고운말 사용 지도법 (1) | 2023.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