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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의 짜임을 지도하는 방법
개관
이 단원은 문단이 무엇인지 알고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갖추어 문단의 짜임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이 목적이다. 이 단원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문단의 짜임에 맞게 실제로 써 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문단의 개념 및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의 관계를 이해하고 주제를 정해 글을 쓰는 과정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문단은 전체 글의 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단원은 문단의 짜임을 익힌 뒤에 글을 읽고 문단의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갖추어 자신의 생각을 간단한 글로 써 보는 활동을 하도록 구성했다. 이 단원의 국어과 교과 역량은 ‘의사소통 역량’이다. 글로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을 이해함으로써 개인 간, 집단 간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고자 한다.
계열
이 단원의 주요 학습은 글을 읽고 중심 생각을 파악한 뒤, 문단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다. 그리고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갖추어 간단한 문단을 쓰는 학습을 한다. 이 단원의 학습은 2학년 2학기 4단원의 글을 읽고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 자신의 생각 쓰기와 2학년 2학기 9단원의 글을 읽고 주요 내용 말하기의 후속 학습이다. 그리고 이 단원의 학습 내용은 3학년 2학기 2단원의 글을 읽고 중심 생각을 말하는 학습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 단원에서는 선수 학습에서 배운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쓰는 학습 내용을 확인하고 이후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갖추어 문단을 쓰는 활동에 초점을 두고 지도해야 한다.
평가 계획
- 글에서 문단이 무엇인지 알고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찾을 수 있는지 평가한다.
- 설명적인 글은 특히 내용 이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학생들에게 친숙한 소재의 글을 다루어 평가한다.
- 자신의 생각을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갖추어 문단의 짜임에 맞게 썼는지 살펴서 자기 평가 및 상호 평가를 하도록 한다.
교과역량
이 단원에는 전반적으로 의사소통 역량이 반영되어 있다. 제재 측면에서는 4~5차시에 「옛날 에는 어떤 과자를 먹었을까요」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이야기함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가도록 해 의사소통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활동 측면에서는 8~9차시에 ‘친구의 글 살펴보기’ 활동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시 유의점
- 문단의 개념을 지도할 때에는 추상적인 접근이 아닌, 실제 문단의 예시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 이 단원에서는 문단의 개념을 알고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이 무엇인지를 익힌 뒤, 이를 바탕으로 하여 문단의 짜임에 맞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 보는 학습을 한다. 따라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좀 더 잘 전달할 수 있고,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단을 구성해 한 문단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 글 전체의 중심 내용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질문보다는 문단의 중심 문장이나 뒷받침 문장에 초점을 맞추어 지도한다. 문단의 중심 문장 찾기를 지도할 때에는 학생들이 교사의 사고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 이 단원에서는 대부분의 문단을 두괄식으로 구성했다. 그러나 모든 글이 두괄식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양괄식 또는 미괄식으로도 구성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인지시켜야 한다.
-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이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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